사실 블로그를 팬질 용도로만 하는 것은 아닌데 적어도 이글루에선 그렇게 되네요. 드림위즈 블로그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다른 소소한 일상 이야기도 같이 합니다. 친구들과 안부를 주고받는 커뮤니티 개념으로 하는 것이라서 5년전에 일부러 비주류 사이트였던 인티즌 mm(my media)을 개설한 것인데 인티즌이 망하면서 mm이 드림위즈 블로그가 되었지 뭡니까. 만약 네이버 같은 곳으로 넘어갔다면 다른 곳으로 숨었을텐데 다행히 역시 드나드는 사람 별로 없는 비주류인 드림위즈로 넘어가서 그냥 유지하고 있는 것이죠. 이글루스는 오고가는 사람은 많네요. 네이버 블로그 만큼은 아니지만요.
비디오로 본 [반칙왕] 영화를 DVD로 다시 보면서 인터뷰 영상도 챙겨 보았는데요, 정말 재미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요즘 갑자기 생각나네요. 놈놈놈이 같은 감독님 영화라서 연계가 되면서 말이지요. 그래서 강호님 팬분들 중에 안 보신 분을 위해 이렇게 영상을 올립니다.
인터뷰어는 무려 류승완 감독님! *.* 반칙왕 DVD 만들면서 아래의 인터뷰를 한 때는 2001년초입니다. 류감독님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와 '다찌마와 Lee-인터넷판'을 찍으신 신인 감독이셨고 강호님은 '복수는 나의 것'을 찍는 중이셨을 겁니다.
(이것은 무음 플짤입니다. 소리가 나는 플짤은 아래 [접힘] 부분에 있습니다.)
지금 강호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은 '김지운 감독에게 불만스러운 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강호 행님께서 어찌나 재미있게 말씀하시는지 인터뷰어 류감독님, 이 플짤엔 모습이 안 나오지만 대폭소! 공감하며 웃느라 정신 없으시죠.
'선글라스는 썬! 태양을 가리는 그런 건데... 태양이 없는데도 이걸...가로막고 있으니까...아주 그 특이한......' 이 부분 보면서 저도 류감독님처럼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ㅠㅠ
강호 행님, 이 귀여우신 냥반 같으니, 어흥~
[반칙왕] DVD 인터뷰 - 송강호님 (8분 전체)
*위 플짤의 소리를 들으시려면 아래 [접힘]을 클릭해 주세요. (플짤 파일 받으실 분도 [접힘]을 클릭~)
류승완 감독님: 김지운 감독에게 불만인 점이 있다면? 송강호님: ......선글라스는 썬! 태양을 가리는 그런 건데... 태양이 없는데도 이걸...가로막고 있으니까...아주 그 특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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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재복 at 2008/08/10 13:53
안그래도 곰티비에서 이번에 특집으로 놈놈놈 세 배우 영화 무료상영하더라구요~ 이따 봐보려구요!!
류감독은 데뷔시절부터 완소하던 감독인데...귀엽기도 하고 영화 스타일이 제 맘에 쏙^_^이런 연결고리가 있었군요! 잘 보았습니다~~
아! 그리구 저 자랑하러 왔어요...히히:D 저 오늘 새벽에 도칸지운이랑 동접했어요>_<;; 디시인사이드 놈놈놈 갤러리랑 공식카페에 출몰ㅎㅎ하셨더라구요! 오늘쯤 나타나실것같대서 기다렸더니 성공 >_<; 공카에서 글남겼는데 덧글까지 달아주셨어요 ㅠㅠ 오늘 하루 독한놈 아래 행복한 하루네요 ㅠㅠㅠ 감독아닌 감동님 ㅠㅠㅠ;;
류승완 감독님과 김지운 감독님과 박찬욱 감독님과 장준환 감독님, 부인 문소리씨와 박희순님과...모두 연결 고리를 갖고 있으면서 강호 행님과 친하세요. ^^ 저는 [아라한 장풍 대작전] 때부터 류감독님의 팬이 되어서 그의 영화는 극장에서 다 보고 DVD 모으고 기사도 챙겨 보려고 하고... 전에 '한국 완소남 3종 세트(송강호, 박희순, 류승완)' 포스팅을 올리기도 했고... 아무튼 '끼리끼리 논다'고 제가 좋아하는 세 분이 연결 고리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흐뭇하고 좋고, 그래요.^^
김지운 감독님은 인터넷을 통한 소통에 익숙하시군열~ 오! *.* 놈놈놈갤에 글 남기셨다는 이야기는 어디에선가 얼핏 들었는데 공식카페(다음 카페죠?)에도 글 남기셨군요.
재복님, 좋으셨겠어요! ^-^ (축하!)
오오~ 덕분에 송강호 형님의 인터뷰 동영상 잘 보았습니다. 저도 예전에 반칙왕 보고 참 감동 받았었지요.
송강호 형님에게는 첫 주연작이고 또한 고생해서 찍으신 작품인지라 말씀대로 영화인생에서 큰 밑거름으로 자리하는 작품이겠네요!
홍콩에서 개봉할 때 우리의 희극지왕 주성치 사마께서 목소리 연기를 하셨다니!!! 하하하~ 주성치 사마도 반칙왕 재미있게 보신 모양입니다.
저도 놈놈놈 공식 daum 카페에서 김지운 감독님이 직접 올리신 글들 읽었는데 반갑더라고요~~~
요즘 김지운 감독님 인터뷰 기사도 읽어보았는데, 가슴에 많이 와닿더라고요.
배우를 배려하는 김지운 감독님...... 그래서 호통도 안 치신다네요. 여배우들의 경우에는 생리일까지 신경쓰신다고 하고요. 참 본받을 만한 훌륭한 감독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젊고 새로운 감독이기를 원하시는 김지운 감독님에게 박수를 쳐드리고 싶더라고요.
우리나라 관객들도 헐리웃 블록버스터만이 아니라 우리 영화를 보고 여름에, 방학 때 맘껏 즐길 수 있게 하고 싶으셨다는 김지운 감독님의 정신--- 정말 높이 평가합니다!!!!!
반칙왕, 요즘 다시 보니까 더 재밌더라고요. 처음 봤을 땐 아무래도 제가 어렸어서 그 나이대의 정서를 잘 이해못하니 재미를 덜 느꼈던 것 같습니다.(그래도 물론 재미있게 봤지만 지금보다는 와닿는 것이 좀 적었어요.)
아, 놈놈놈 다음 공식 카페에도 언제 가봐야 하는데...;;; 제 블로그 좀 하고 답글 달고 친구들 블로그에 덧글 달고, 예영님 블로그에도 덧글 달고...^-^ 아무튼 그러다보면 시간이 후딱 가서 놈놈놈 관련 자료 같은 건 찾아볼 시간이 없어요.(제가 팔 상태가 안 좋아서 타자를 빨리 못 치니 더...) 제 블로그에 덧글 달아주신 분들 블로그에 놀러가서 정보 조금 보는 것 말고는 놈놈놈에 대한 글은 많이 못 봤네요.
반칙왕 DVD에서 김지운 감독님 코멘터리와 인터뷰 보면 감독님의 영화에 대한 생각들, 저로서도 찬성하고 공감되는 바가 많더군요. 강호님도 감독님 생각과 잘 맞는다고, 그래서 참 좋다고 하시고요. 두 분이 그렇게 죽이 잘 맞으시니 놈놈놈처럼 재미있는 영화가 나온 것이겠죠. 강호님이 늘 말씀하시는데, 영화에선 감독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시나리오보단 감독!이라네요.(희순님께도 이 사항을 강조하셨다는;;;) 감독과 잘 맞는 거, 이게 참 중요하다고 후배 배우들에게 늘 설파하고 다니신다는 강호님.^^